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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친구 달래러 갔다가 내가 더 신난 연동 셔츠룸 유흥일기7월24일

  • 오민혁
  • 2026-07-25
  • 조회 : 3
  • 댓글 : 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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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쯤 불알친구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셔츠룸을 다녀왔다.

처음부터 유흥업소를 방문하려고 만난 건 아니었다. 친구와 저녁을 먹으면서 가볍게 반주를 했는데, 이 친구가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계속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밥 먹는 내내 한숨을 쉬면서 인생이 어떻고 사랑이 어떻고 하는데, 내가 연애상담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계속 소주만 따라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2차 어디 갈래?”

이 한마디에 친구 눈빛이 잠깐 살아나더라??

술집을 갈지 노래방을 갈지 고민하다가, 이왕 나가는 거 제대로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제주비비기를 확인했다. 처음 사이트를 보고 방문하는 거라 조금 반신반의했지만, 괜히 모험하지 말자는 생각에 VIP 업소로 안내된 정마담 업소를 선택했다.

셔츠룸에 도착한 첫인상

업소는 연동 쪽에 있었고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입구부터 조명이 화려해서 평범한 술집에 들어가는 분위기와는 확실히 달랐다.

룸 내부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돼 있었다. 낡거나 정신없이 꾸며진 느낌이 아니라 손님을 정식으로 접대하는 업소에 방문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직원들도 우리가 따로 말하기 전에 필요한 부분을 먼저 확인해줬다. 특히 정마담님이 처음부터 과하게 술을 권하거나 추가 이용을 압박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알아서 챙겨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불금이라 그런지 업소 안은 상당히 바빠 보였다. 파트너들과 실장님들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고, 복도에서도 손님이 적지 않다는 게 느껴졌다.

초이스 인원이 거의 20명?

조금 기다린 뒤 초이스가 시작됐다.

정확하게 숫자를 센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20명 가까이 들어온 것 같았다. 한 조가 나가면 또 다른 조가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집중해서 보다가 나중에는 누가 누군지 헷갈리더라;;

전체적인 라인업도 상당히 화려했다. 얼굴, 몸매, 스타일이 모두 다른 파트너들이 들어왔는데 눈에 띄게 관리가 안 된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솔직히 후보가 몇 명 있었다.

그런데 정마담님이 그중에서 지희라는 파트너를 강하게 추천했다.

“형님 스타일이면 이 친구가 잘 맞을 겁니다.”

처음에는 속으로 ‘내 스타일을 몇 분 만에 어떻게 알지?’ 싶었다. 그래도 처음 방문한 곳이고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지희를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서울 사람처럼 생겼는데 부산 사투리ㅡㅡㅋ

처음에는 조금 깼다;; 매치가 안됫기때문이다

지희의 첫인상은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었다.

얼굴은 주먹만큼 작아 보였고 긴 생머리에 키는 165cm 정도였다. 몸매도 눈에 띄었고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면서도 화려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첫마디가 이랬다.

“오빠야, 니 관광 왔나?”

외모만 봤을 때는 누가 봐도 서울에서 온 사람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진한 부산 사투리가 나오니 순간 머리가 멈췄다.

이미지와 말투가 너무 반대라 웃음이 터졌다.

“아니, 제주 사는데?”

“제주 사는데 관광객처럼 왜 이렇게 어색한데?”

시작부터 티키타카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할 때 생기는 어색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가수인 줄 알았던 노래 실력

대화는 생각보다 여러 주제로 이어졌다.

언제 제주에 내려왔는지, 이 일을 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했다. 분위기가 풀린 뒤에는 가벼운 19금 농담도 오갔는데 선을 과하게 넘지 않으면서 받아치는 게 재밌었다.

취미와 좋아하는 음식까지 상당히 비슷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억지로 맞장구치는 느낌이 아니라 본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니 대화가 끊기지 않았다.

노래 실력도 기대 이상이었다.

에일리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에는 기계에서 원곡이 같이 나오는 줄 알았다. 고음이 올라가는 부분에서 친구와 서로 얼굴을 쳐다봤다.

“이거 진짜 본인이 부르는 거 맞냐?”

노래가 끝난 뒤 박수를 치면서 가수 준비한 적 없냐고 물어봤을 정도였다.

친구를 위로하러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더 신나 있었다.

벌칙 섹시춤에 진짜 놀란 이유

중간에는 산 넘어 산 게임과 베스킨라빈스 게임을 했다.

게임을 하다 지희가 걸려 벌주를 마셨고, 벌칙으로 섹시춤을 추게 됐다. 음악이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데 갑자기 하얀 원피스를 조금씩 벗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당황해서 바로 물었다.

“야, 뭐 하냐?”

그런데 알고 보니 원피스 안에 속바지와 스포츠브라를 따로 입고 있었다. 처음부터 이벤트처럼 준비한 것이었다.

내가 진심으로 놀란 표정을 지으니 지희는 오히려 더 웃었다.

“오빠 표정 왜 그런데? 진짜 벗는 줄 알았나?”

나름대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이벤트였는데, 순간적으로는 술이 확 깨는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마음에 들어서 결국 연장함

지희는 외모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했다.

억지로 술을 많이 마시게 하거나 계속 연장을 유도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노래를 부를 때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띄우고, 대화할 때는 편안하게 받아주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기본 시간이 끝날 무렵 크게 고민하지 않고 연장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어떻게든 조금 더 친해져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가 괜히 멋있는 척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니 지희는 이미 속을 다 아는 것처럼 웃고 있었다.

친구를 달래주려고 방문했는데 나는 지희에게 정신이 팔렸고, 친구는 본인 파트너와 놀고 있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표정이 훨씬 밝아져서 방문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한 셈이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음

룸 안에서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아쉬운 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웨이터가 얼음과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주느라 룸에 자주 들어왔다. 필요한 부분이였겠지만 대화가 한창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문이 열리면 분위기가 한 번씩 끊겼다.

친구 쪽 파트너도 마지막에는 술이 조금 취해서 친구에게 가벼운 말실수를 했다. 큰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었지만 친구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만족도만 보면 5점이지만, 전체 방문 기준으로는 4.5점을 주고 싶다.

처음 안내받은 계산과 차이는 없었다

계산할 때 처음 안내받았던 내용과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주대와 T/C 등 구체적인 가격은 업소마다 상황이나 이용 조건이 다를 수 있고, 내가 임의로 공개하기는 조심스러워 직접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VIP 업소라고 해서 다른 곳보다 술값이나 T/C가 무조건 비싼 구조는 아니었다. 방문 전에는 VIP라는 문구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높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안내받은 구성과 서비스 수준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했다.

정마담님도 불필요한 술을 추가로 권하지 않았다. 필요한 내용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룸 안에서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정리해줬다.

첫 방문이었지만 다시 갈 생각은 100%

처음 제주비비기를 보고 방문한 업소라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사이트에 좋다고 적혀 있어도 실제 현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교적 검증된 곳을 선택한다는 생각으로 VIP 업소를 방문했는데 룸 안팎의 응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업소 규모도 컸고 파트너 인원도 많았다. 초이스 때 들어온 파트너들의 외모와 스타일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사실 지희 말고도 몇 명의 후보가 있었다. 내가 처음부터 혼자 골랐다면 다른 파트너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정마담님이 지희를 강하게 추천했고, 결과적으로 나와 취향이나 대화 코드가 잘 맞았다.

지희를 다시 지명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100%다.

친구를 위로해주려고 방문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친구보다 내가 지희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친구가 한마디 하더라.

“여자친구랑 헤어진 건 난데 왜 네가 새로 사랑에 빠졌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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