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문의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숙소 들어가려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일찍 끝내는 거 아니냐” 이 말 한마디에 급하게 2차로 이동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다들 피곤해서 한 시간만 있다가 가자고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더라고요.
파트너분도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키도 크고 글래머 스타일인데 말투는 또 엄청 털털해서 처음부터 어색할 틈이 없었음 ㅋㅋ
제가 괜히 긴장해서 물만 계속 마시고 있으니까 “오빠 물 말고 노래 한 곡부터 하세요” 이러는데 그때부터 정신이 좀 들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게임 시작했는데, 제가 이런 데서 은근 승부욕이 강해서 문제였음.
진 사람이 벌칙으로 노래 부르기였는데 친구 한 명이 계속 지니까 발라드만 세 곡 연속으로 부르고, 분위기는 거의 이별 콘서트가 됐습니다 ㅋㅋ
그러다 제가 한 판 져서 벌칙 걸렸는데, 하필 뽀뽀 벌칙이 나와버림…
다행히 서로 장난으로 괜찮다고 해서 가볍게 하고 넘어갔는데, 친구들이 옆에서 박수 치고 난리 나서 제가 더 민망했습니다.
그 뒤로는 오히려 분위기가 풀려서 파트너분이랑 얘기도 편하게 하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마지막에는 부르스까지 췄네요.
솔직히 부르스는 제가 자신 없어서 처음엔 피하려고 했는데 “손만 잡고 천천히 하면 돼요” 하길래 나갔습니다.
근데 막상 춤추니까 노래방에서 부르스 추는 게 왜 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음 ㅋㅋ 친구들은 뒤에서 영상 찍는 척하면서 놀리고, 저는 박자 놓치고, 파트너분은 계속 웃고.
그래도 그날 제일 기억나는 건 외모보다 대화가 잘 통했던 거였습니다.
술자리 내내 장난도 잘 받아주고, 제가 노래 못 부르는 거 놀리면서도 같이 분위기 맞춰주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연락처도 자연스럽게 교환했습니다.
다음에 제주 오면 또 연락하라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친구들한테 한참 놀림받았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냥 숙소 갈까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제주 첫날 제일 웃기고 재밌게 놀았던 밤이었어요 ㅋㅋ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 9 | [푸념] 백설실장업체 초이스 인원 확실하네요~~
|
김민수 | 2026-06-21 | 11 |
| 8 | [고민] 전남 순천에서 할만한 알바 있나요???
|
여의도맨 | 2023-06-06 | 27 |
| 7 | [고민] 오래할수있는 일이 머가 있을 까요?
|
힘짱 | 2023-06-06 | 60 |
| 6 | [고민] 패밀리레스토랑 알바 주급인가요? 아니면 월급제?
|
싸이다 | 2023-06-06 | 26 |
| 5 | [푸념] 면접이 참 힘듭니다
|
오레오 | 2023-06-06 | 33 |
| 4 | [고민] 경력없으면 취없이 안되나요?
|
핑퐁각 | 2023-06-06 | 28 |
| 3 | [푸념] 첫출근 전날밤 문자통보로 잘렸습니다.
|
여름이다 | 2023-06-06 | 23 |
| 2 | [고민] 사무보조가 과연 도움이되나요?
|
몽길 | 2023-06-06 | 20 |
| 1 | [고민] 알바 구하는 도중 취소 해야할꺼 같은데???
|
쌩뚱이 | 2023-06-06 |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