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이 밀려서 야근을 진짜 죽어라 했네요 ㅋㅋ
몸은 이미 집에 가자고 하는데 이상하게 마음은 집으로 안 감...
시계 보니까 새벽 1시 다 돼가는데
갑자기 셔츠룸이 땡겨서 실장님한테 연락했죠.
“지금 가도 언니들 좀 있어요?”
있다고 하길래 고민하다가 출발 ㅋㅋ
이게 피곤하면 집에 가야 정상인데 왜 반대로 가는 건지 모르겠음;;
도착해서 초이스 보는데 한 번에 7명!
“이게 끝입니다~”
순간 속으로
‘아... 역시 내가 너무 늦었구나 ㅋㅋㅋ’ 싶었는데
그래도 그중에 아담하고 슬림한 귀여운 언니가 한 명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냥 저 언니로 해야겠다 싶었는데 피크닉실장님이
끝나는 언니 한 명 있는데 어떻게든 잡아보겠다고 함.
나는 또 괜히 퇴근한다는 사람 붙잡아 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
“아 그냥 됐어요~ 본 언니들 중에 고를게요” 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원래 잘 놀아주는 언니니까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10분 정도 기다렸나?
문 열리는데...
아까 그냥 골랐으면 살짝 후회할 뻔했음 ㅋㅋㅋㅋ
눈이 번쩍 뜨이네 ㅡㅡ
야근으로 반쯤 감겨 있던 눈이 갑자기 정상 영업 시작함.
‘피크닉실장... 이래서 기다리라고 했구나?’
늦은 시간이라 술은 거의 안 마시고
가볍게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놀았네요.
술 깨러 간 건지 놀러 간 건지 모르겠는데
나올 때는 피곤한 건 똑같은데 기분은 좋아져 있음 ㅋㅋ
솔직히 새벽 1시에 가면서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큰 기대는 하지 말자” 했는데...
결론은 일찍 갔을 때보다 더 잘 놀다 옴 ㅋㅋㅋ
오늘의 교훈.
퇴근한다는 언니도 잡는 실장님을 믿자.
그리고 야근한 날에는 곧장 집에 가자.
...물론 나는 다음에도 못 지킬 것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