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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실장한테 몇 번 갔었는데 여기는 진짜 내가 인정하는 게 하나 있음. 초이스 인원이 무슨 수십 명씩 우르르 나오는 스타일은 아닌데 수질 하나는 진짜 졸나 안정적임.
말 그대로 둘이 가서 두 명만 보여줘도 “아 씨 그냥 여기서 고르면 되겠네” 싶은 정도ㅋㅋ 괜히 숫자만 존나 많고 막상 고를 애 없는 데보다 나는 이런 데가 훨씬 낫더라.
이날도 원래는 1차로 친구가 아는 실장 있다는 데 갔음. 친구놈이 하도 자신만만하게 가자길래 따라갔는데 와 씨... 진짜 제대로 내상 쳐맞음ㅋㅋ 한 병 먹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친구한테 “야 이 개새끼야 니가 여기 좋다며” 하고 쌍욕 박고 바로 나옴.
그러고 내가 그냥 주아실장한테 가자고 했지. 친구놈도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 들어가서 초이스 보자마자 눈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더라ㅋㅋㅋ
이날 9명 정도 봤는데 진짜 내 기준으로 딱 한 명 빼고는 다 괜찮았음. 그래서 친구한테도 “다음부터 괜히 이상한 데 처가지 말고 그냥 여기 기억해놔라” 하고 주아실장 소개해줌.
나는 원래 좀 섹시한 스타일 좋아해서 긴 웨이브 머리에 염색한 친구로 골랐는데 얼굴도 예쁘고 키가 한 168 정도 된다더라. 근데 비율이 와... 그냥 쭉쭉빵빵이라는 말이 딱 맞음ㅋㅋ 앉아 있는데도 눈이 자꾸 가더라.
보통 이런 데서 이쁘고 몸매 좋은 애들은 재미없다, 잘 못 논다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 근데 얘는 그런 거 1도 없었음. 술 좀 들어가니까 텐션 제대로 올라와서 분위기 맞춰주고 테이블 올라가 춤까지 추는데 그때 딱 생각남.
아 씨, 이런 게 유흥이지ㅋㅋㅋ
1차 갔던 데 생각하니까 아직도 속 쓰림.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은 좆같고 친구놈까지 패고 싶었는데ㅋㅋ 주아실장 쪽 와서 그나마 제대로 놀고 기분 풀고 나옴.
괜히 아무 데나 가서 눈탱이 맞고 내상 쳐맞지 말고, 어디 갈지 모르겠으면 검증된 데부터 가는 게 맞는 듯. 나는 적어도 몇 번 가본 입장에서 주아실장은 크게 실패한 적이 없었음.
친구놈도 나올 때는 슬쩍 “야 다음에 여기 또 오자” 이지랄ㅋㅋ
처음부터 내 말 들었으면 욕도 안 처먹었을 텐데.
암튼 이날도 만족. 다음에는 그냥 처음부터 여기 갈 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