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기 전에 실장한테 딱 말했지.
“외모, 몸매, 잘 노는 스타일로 보여줘요.”
초이스 들어오는데 첫판부터 바로 눈에 꽂히는 애가 있더라. 섹시한데 얼굴도 이쁘고 그냥 모델 느낌 제대로였음. 약간 이효리 느낌도 나고 표정은 또 존나 차가워 보여서 처음엔 “이거 성격 빡센 거 아냐?” 싶었는데 일단 비주얼이 너무 내 스타일이라 바로 골랐음.
근데 앉고 나니까 완전 반전이더라 ㅋㅋ
차가워 보이던 건 어디 갔는지 장난도 존나 잘 받아주고 리액션도 좋고, 무엇보다 가만히 앉아서 맞장구만 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기가 분위기를 계속 리드함.
이게 진짜 좋았음.
내가 뭐 하나 던지면 바로 받아치고, 대화도 안 끊기고, 친구랑 같이 간 건데 초반에는 거의 각자 파트너랑 따로 놀다시피 했음. 그러다가 분위기 올라오니까 나중에는 넷이 같이 장난치고 놀았는데 시간 존나 빨리 가더라.
그리고 비키니룸은 솔직히 몸매 보는 맛이 확실히 있긴 하더라.
내 파트너는 진짜 비율이 미쳤음. 초이스할 때 얼굴 보고 골랐는데 막상 옆에 앉으니까 몸매 쪽이 더 기억에 남더라. 왜 비키니룸 찾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지 알겠음.
중간에 둘이 얘기하다가 파트너가 술기운 때문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한테 “오빠 한번 연락해보고 싶다” 이런 식으로 말함.
처음에는 그냥 분위기 맞춰주는 멘트겠거니 했는데 번호 교환하고 나서 지금도 카톡은 하고 있음 ㅋㅋ 이건 나도 좀 예상 못했음.
실장도 진행이 되게 자연스러웠고, 특히 아가씨들 성격이나 스타일을 꽤 잘 알고 있더라. 그냥 “이쁘다, 잘 논다” 이런 식으로 대충 추천하는 게 아니라 얘는 어떤 스타일이고 저 친구는 어떤 타입인지 설명해줘서 초이스하는 데 도움 됐음.
계산도 깔끔하게 끝났고 이상하게 뭐 더 붙는 것도 없었음.
근데 존나 웃긴 게 집에 가려고 복도로 나오는데 초이스 때 못 봤던 이쁜 애들이 또 몇 명 지나가더라.
친구랑 눈 마주치고 동시에
“아 씨발, 다음에 또 와야겠네” 이 말 나옴 ㅋㅋ
이번 파트너가 너무 괜찮아서 지명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복도에서 본 애들 때문에 다음에는 새로운 초이스도 한번 해보고 싶음.
결론은 외모도 좋았지만 비키니룸답게 몸매가 진짜 강했고, 잘 노는 스타일 원하면 꽤 만족할 듯.
나는 재방문 무조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