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날 친구들이랑 술 먹으면 자연스럽게 노래텔만 갔거든.
가격도 익숙하고, 그냥 편하게 놀기 좋으니까 딱히 다른 데 갈 생각을 안 했음.
근데 얼마 전에 친구 한 명이 퍼블릭 한번 갔다 오더니 계속 그러는 거야.
“야 금액은 노래텔보다 좀 있는데 질이 다르다. 만족도가 아예 다르다.”
처음엔 그냥 또 과장하는 줄 알았지 ㅋㅋ
술 먹고 나오면 다들 좋았다고 하니까.
근데 하도 얘기하길래 이번에 그냥 한번 따라가봤음.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여태 노래텔을 왜 그렇게 다녔나 싶더라 ㅋㅋㅋ
일단 들어가자마자 인테리어부터 느낌이 다름.
노래텔은 진짜 편하게 놀러 가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뭔가 딱 들어갔을 때부터
“아 여긴 조금 다르긴 하네”
싶은 분위기가 있음.
룸도 깔끔하고 조명이나 소파나 전체 분위기가 괜히 술맛까지 좋아지는 느낌이더라.
진짜 술이 달더라 달아 ㅋㅋ
그리고 제일 차이 났던 건 역시 초이스였음.
친구가 외모 수준 자체가 다르다고 했는데 이건 인정해야겠더라.
물론 사람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봤을 때는 그냥 전체 평균 자체가 노래텔에서 보던 느낌하고 차이가 있었음.
한두 명만 괜찮고 나머지는 그냥 그런 게 아니라
“누구 고르지?”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
나는 오히려 이런 고민이 좋았음 ㅋㅋ
초이스하고 앉혔는데 또 외모만 괜찮은 게 아니었음.
처음엔 사실
“예쁘면 좀 도도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겠네.”
싶었거든.
근데 마인드도 생각보다 훨씬 편하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분위기를 되게 자연스럽게 맞춰주더라.
괜히 손님이 계속 말 걸면서 분위기 살려야 하는 느낌이 아니라 같이 술 먹고 떠들다 보니까 금방 편해졌음.
친구 놈은 옆에서 계속
“내가 뭐랬냐 ㅋㅋ”
이러는데 그때는 반박을 못하겠더라.
인테리어 좋고, 초이스도 괜찮고, 파트너들도 잘 놀아주니까 그냥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확실히 다르긴 했음.
물론 노래텔보다 금액은 좀 더 들어가더라궁
근데 이번에 한번 놀아보니까 왜 친구가
“돈이 조금 더 들어가도 만족도가 다르다”
고 했는지 이해가 됐더라;;
싸게 노는 게 목적이면 노래텔도 당연히 괜찮지.
근데 나는 이번에 제대로 한번 놀고 나니까 앞으로는 무조건 노래텔만 고집하지는 않을 것 같음 ㅋㅋ
특히 외모나 초이스 중요하게 보는 사람이라면 퍼블릭 한번 가보면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 듯.
나는 진짜 처음 들어가서부터 나올 때까지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놀았고,
나오면서 친구한테 한마디 했음.
“야 씨… 이걸 왜 이제 데리고 왔냐 ㅋㅋ”
다음에 또 가자고 하면 이번에는 내가 먼저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