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여기 후기들 보면 비주얼 좋다 뭐 여신이런 말 많길래 반은 광고겠거니 했음ㅋㅋ
근데 가서 초이스보니까 비주얼 괜찮은 애들이 진짜 많긴 하더라.
내가 픽한 친구도 처음 딱 봤을 때부터 뭔가 일반인 느낌이랑은 좀 달랐음. 키도 크고 비율도 좋고 옷 입은 핏 자체가 확실히 눈에 띄길래 앉히고 나서 물어봤더니 예전에 패션모델 했었다고 하네?
지금도 가끔 맥심 쪽에 나온다는데 처음에는 구라인 줄 알았음ㅋㅋ (이름검색하면 나옴)
뭐 연예인 만난 것도 아니고 엄청 대단한 일은 아닌데, 살면서 이런 느낌의 친구를 직접 마주 보고 술 마시면서 놀아본 게 처음이라 그런지 은근 존나 설레더라ㅋㅋ
근데 외모보다 의외였던 건 성격이었음.
괜히 모델 했다길래 좀 도도하고 말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완전 반대임. 말 존나 잘하고 리액션도 좋고 처음 본 사람인데도 어색한 분위기가 거의 없었음.
확실히 이런 쪽에서 일하는 애들이 끼가 많긴 한가 봄ㅋㅋ
술 좀 들어가니까 장난도 먼저 치고 19금 농담도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지는데 내가 오히려 순간 할 말 없어질 정도였음ㅋㅋㅋ
“와 너 생각보다 진짜 세다” 하니까
자기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웃는데 씨발ㅋㅋ
그때부터는 그냥 서로 드립치고 받아치고 정신없이 놀았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 얼굴만 예쁘고 분위기 못 맞추면 금방 재미없어지는 스타일인데 얘는 비주얼도 비주얼인데 같이 노는 맛이 있었음.
그리고 정마담한테 처음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몇 개 얘기했는데 아예 엉뚱한 애들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취향 맞춰서 보여준 것도 괜찮았고.
아무튼 이날은 간만에 초이스부터 노는 것까지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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