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흥은 20대 별로 없다는 말 많이 들어서 솔직히 큰 기대 안 했는데, 막상 가니까 20대도 꽤 있고 30대도 있고 연령대가 생각보다 존나 다양했어. 무엇보다 아가씨 숫자가 많아서 놀랐고 그냥 머릿수만 채워놓고 초이스하는 느낌도 아니고 20대든 30대든 전체적으로 비주얼 괜찮은 애들이 많았음.
내가 픽한 아가씨는 처음부터 말도 잘하고 너무 들떠 있더라구ㅎㅎ 술 한두 잔 들어가니까 금방 친해졌는데, 얘기하다가 본업이 간호사라는 거임ㅋㅋ
내가 순간 잘못 들었나 싶어서
“간호사가 여기서 이렇게 놀아도 되는 거냐?ㅋㅋ”
했더니 존나 아무렇지도 않게
“오빠, 나 원래 밤만 되면 내 안의 그년이 튀어나와ㅋㅋ”
이러는데 진짜 그 자리에서 빵 터짐ㅋㅋㅋ
옆에 있던 친구까지 듣고 술 뿜을 뻔하고 파트너는 지가 말해놓고 더 웃고 있고ㅋㅋ
근데 이런 게 재밌었던 게 억지로 분위기 띄우려고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말 자체가 존나 웃기고 센스가 있었음. 외모만 괜찮고 말 한마디 없는 스타일이면 금방 지루한데 이날은 술 마시는 내내 티키타카가 계속되니까 시간 진짜 빨리 가더라.
정마담도 중간중간 필요한 거 없는지 체크해주고 진행 깔끔했음. 괜히 후기 많다는 건 아니구나 싶었음.
개인적으로 이날 제일 의외였던 건 제주에 20대가 별로 없다더니 생각보다 많았다는 거, 그리고 20대만 괜찮은 게 아니라 30대 쪽도 비주얼 좋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 거임.
마지막까지 내 머릿속에 남은 건 간호사 파트너 그 한마디다.
“밤만 되면 내 안의 그년이 튀어나와.”
아 씨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