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아무 정보도 없이 삐끼 따라 다른 업소 갔다가 내상 제대로 당하고 기분 완전 잡쳤었거든.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대충 안 가고 리뷰 좀 보고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실장님 응대부터 다르더라. 뭔가 말만 번지르르한 느낌이 아니라
진짜 속이는 거 없이 편하게 대해주는 게 느껴졌음.
술도 마시고 분위기 괜찮아서 놀다가 좀 아쉬운 느낌 들어서 한 병 더 시키려고 했는데,
보통 다른 데 같았으면 달라는 순간 바로 잡았을 거 아니냐.
근데 여기 실장님이 오늘은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음에 오시라고 하면서 키핑술로 돌려주시더라.
그거 보고 솔직히 좀 놀랐음. 장사만 보는 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는 느낌이라 인간미가 느껴졌다고 해야 하나.
요즘 이런 데 별로 없는데 괜히 리뷰 보고 가는 게 아니구나 싶었고, 나처럼 한 번 내상 당해본 사람은 이런 부분에서 더 크게 느껴질 거다.
괜히 무리하게 더 시키게 만드는 곳보다 이렇게 챙겨주는 곳이 훨씬 믿음 간다.